[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주시 칠금·금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지난 2일부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자매결연을 맺은 엄정면에 많은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컵라면, 생수, 초코파이 등 70여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엄정면 주민들을 신속하게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생필품이 가장 절실하다는 의견을 모아 준비하게 했다.
김영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수해로 피해가 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칠금.금릉동에서는 지난 4일 통장협의회에서 40여 명의 인원이 피해지역 복구작업에 참여했으며,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에서도 지속적인 인력지원을 추진하며 피해지역 주민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