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음성군립 이동도서관 특별 운영을 실시한다.
군은 이동도서관 운영을 통해 하계 휴가철에 음성군 봉학골 산림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인문학적 쉼터 및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오는 29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이동도서관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에 봉학골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운영하며, 휴양림 이용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이동도서관 이용 시 체온 확인, 마스크 및 손소독제 사용, 방문 일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동도서관의 특별 운영으로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바쁜 일상 중에 여름휴가를 맞는 시민들이 숲 속에서 책을 읽으며 잠시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5인승 버스를 특수차량으로 개조한 이동도서관은, 아동‧일반도서 등 총 2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해 지난 2월 한 달 간 9개 읍·면 순회 시범 운행을 마치고 지난 6월8일 정식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