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프리존]김의상 기자 =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은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제66회 충북과학전람회’를 온라인 심사로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전람회는 일상의 질문에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가는 문제해결 과정으로, 이에 필요한 과학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66년의 전통을 가진 대회이다.
그동안 대면심사로 진행된 과학전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심사로 진행됨에 따라 발표 동영상과 원격 질의응답 심사로 운영했다.
이에 따라 자연과학교육원은 사전교육 및 테스트를 통해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번 대회에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등 5개 부문에 학생부 65팀, 교원부 2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선발된 17팀이 오는 10월 2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과학전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재환 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주제가 되고, 우리 삶과 밀접한 어려운 문제들을 스스로 탐색하고, 치열하게 고민한 과정이 작품들마다 담겨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