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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행정서비스 먹통·모르쇠..."전시·탁상행정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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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행정서비스 먹통·모르쇠..."전시·탁상행정 불만"

김의상 기자 입력 2020/08/19 09:50 수정 2020.08.19 10:35
오는 24일까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독려...'헛 구호에 그쳤다'
충주시청 전경./ⓒ=뉴스프리존
충주시청 전경./ⓒ=뉴스프리존

[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는 24일 마감한다.

충주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7월 11일 기준, 98.68%인 9만4886가구 593억3400만원의 신용카드 포인트나 선불카드로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에 충주시는 각 읍면동에서는 미신청 가구를 파악해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지원, 최대한 많은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의 혜택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라고 했다.

지난 18일 본 기자가 충주 관내 동지역을 파악한 결과 봉방동과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뺀 나머지 동지역의 복지팀에서는 현재까지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자 가구수 파악이 전혀 안됐고, 거주지 방문, 전화, 문자 등의 노력도 전무한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11일 충주시가 보도를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은 구호에 그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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