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3개 지역에 업무추진비로 구호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차영 군수는 성금 전달의 경우 해당 피해 지역에 간접 배분된다는 점과 신속한 지원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피해 지역에서 요청하는 물품을 직접 구입해 신속히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내용은 충주시에서 요청한 이불세트 40개(200만 원 상당), 제천시에서 요청한 라면 100박스(200만 원 상당), 음성군에서 요청한 구급상자 100박스(200만 원 상당)로 총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이차영 군수는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급하게 구호물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구호물품이 수재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