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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영상]"코로나·수해 극복 위해"...첫 교육 포기한 충주시의회 미래통합당 시의원들

김의상 기자 입력 2020/08/21 22:41 수정 2020.08.22 07:53
교육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선택..."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7명의 시의원, 폭염속 코로나 방역 봉사활동 '구슬땀'

[충주=뉴스프리존]김의상 기자 = 미래통합당 충주시의회(원내대표 조보영)의 7명 시의원들은 20일과 21일 수안보에서 진행하는 후반기 첫 전체 의원 워크숍 일정을 모두 불참하기로 결정하고, 코로나19 감염 극복 및 북부면 호우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은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는 초유의 장마로 인한 호우피해와 코로나바이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충주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워크숍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보영 원내대표는 "지난해 돼지열병과 올해 코로나, 초유의 장마로 인한 국가 위기상황에서 시 공무원들은 밤을 새워가며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며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동료 의원과 상의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시의원들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충주시 관내 읍·면·동 상가와 경로당 등을 방문하며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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