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프리존]김의상 기자 = 재울충주향우회(회장 석원길)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과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24일 수재의연금 87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재울충주향우회는 고향발전을 위해 모인 출향인 단체로 이번 기탁은 몸은 울산에 있어도 마음은 늘 고향을 생각하며 수재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80여 명의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석원길 회장은 “고향의 피해 주민들이 겪고 계시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 힘내시라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기탁의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지역민의 아픔에 동참해 주신 재울충주향우회 회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시에서도 수해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