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전국의 래퍼 꿈돌이들이 ▲음성 ▲품바 ▲나눔 ▲풍자 ▲해학의 키워드 등을 활용한 자신의 창작 랩으로 펼쳐지는 무대로, 지난해는 예선에 85팀이 참가해 그 중 본선에 10팀이 경연을 벌여 6팀이 수상했다.
올해 개최되는 글로벌 품바 온라인 래퍼 경연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참가신청서와 3분 이내의 랩 영상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음성품바축제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게시된 랩 영상은 긱스의 릴보이, 테이크원, 뉴올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12일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1팀씩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온라인 경연대회인 만큼 비대면으로 자신의 재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의 랩을 사랑하는 많은 래퍼 들이 참여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시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달 27일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동헌)의 심의를 거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