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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면 맞춤형복지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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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면 맞춤형복지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서

김의상 기자 입력 2020/08/25 15:22 수정 2020.08.25 17:06
충북 괴산군 불정면 주민자치센터 전경./ⓒ=괴산군
충북 괴산군 불정면 주민자치센터 전경./ⓒ=괴산군

[괴산=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 괴산군 불정면(면장 이남주)이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정하고 9월까지 취약계층 발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 불정면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곤경에 처해 긴급지원이 시급한 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통해 위기정보가 확인된 가구, 주거취약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불정면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직 가구가 늘어나고 가족의 노환, 질병 등의 돌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여전히 공적지원에서 소외된 가구들이 많다고 판단하고, 이번 발굴 작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공적급여 및 후원물품을 연계해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세대에 대해서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괴산사랑 희망나눔 후원금과 사례관리 사업비, 각종 후원물품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남주 불정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또는 가족구성원의 건강문제 등의 이유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가 많을 것”이라며 “민관이 합심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 발굴하고,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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