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남양주시의회는 25일, 의장단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등 최근의 시정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의 여파로 관내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확진자 발생에 대응해 집행부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방역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매진하고 있는 점에 대해 시민들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그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임을 고려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방역 대책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는 경기도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교통공사의 남양주시 유치 건의안’을 오는 9월 제273회 임시회에 발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시의회는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 관문지역에 위치하는 교통의 허브이자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된 점 등을 들어 경기교통공사 입지로 선정될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남양주시의회는 경기교통공사 유치로 소외된 경기북부지역 행정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대와 함께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건의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