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주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충주시 3개 휴양림(계명, 봉황, 문성)과 치유센터를 비롯한 산림 휴양체험시설, 각종 체육시설을 잠정 휴관·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수도권 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여름 휴가철 휴양림을 방문하는 휴양객들의 지역감염과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로 지난 2월 25일 이후 두 번째 휴장 결정이다. 재개장 여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호암1·2 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과 시 직영 실외 공공 체육시설 14개소도 지난 23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그 외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실외 체육시설은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임시 휴관을 권고했다.
한편, 시는 휴장 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설물 소독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여 재개장 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