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30일까지 코로나19 극복과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애(愛) 행복플러스 온라인 걷기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플랫폼 워크온과 연계해 비대면으로 한 달간 운영되며, 음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걷기 챌린지 참여는 스마트폰에서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을 통해 워크온을 설치 후, 음성군 치매안심센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시작하기를 누른 다음 스마트폰을 가지고 걸으면 된다.
한편, 행사기간 안에 목표된 15만보를 달성하면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완주기념품을 제공하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내방해 기념품수령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 음성 동성초 학생들,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음성 동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음성군 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손 편지를 전했다.
100여통의 손 편지에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빼곡하게 적힌 응원과 고마움이 담겨있었다.
이날 손 편지를 전달한 한 학생은 “아직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 선생님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권태복 음성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학생들의 응원 편지를 받아 힘이 난다”고 말했다.
◇ 감곡면,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주민 성금과 물품 기탁 이어져
코로나19 재확산과 긴 장마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감곡면의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지원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금왕읍 소재 무극진주로타리클럽(회장 윤해옥)에서 쿨토시 300개(100만원 상당)를, 감곡면 소재 재경감곡면민회(회장 안희철)에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감곡면 소재 감곡노인회분회 봉사대(분회장 이은섭)에서 성금 2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윤해옥 무극진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과 긴 장마 및 폭염 등으로 재난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쿨토시 300개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안희철 재경감곡면민회 회장은 “이번 성금이 감곡면 내 재난 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섭 감곡면분회 봉사대 분회장은 “감곡면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액은 봉사대 회원들이 십시일반 조금씩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고 말했다.
정동혁 감곡면장은 “성금을 전달해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곡면 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긴 장마로 생활이 어려워진 재난 취약주민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받은 성금(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처리 후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의 생계 안정 등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