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선단동에 소재한 이영규 농가에서 지역 내 첫 벼 수확을 시작한 지난달 31일, 박윤국 시장이 직접 콤바인(수확기)에 탑승해 벼 베기를 시연을 하는 등 첫 수확의 기쁨을 농민들과 함께했다.
수확한 벼는 올벼(조생종, 등숙이 빠른 벼)라고 부르는 품종 중 조평벼로,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 9월 말 추석용 햅쌀 판매를 목적으로 일반 농가보다 보름정도 빨리 수확했으며, 가산면에 소재한 미농RPC을 통해 수매, 판매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올해 긴 장마와 태풍, 코로나19 등으로 온 국민이 사회·경제적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포천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시에서 생산한 포천쌀이 최고의 고품질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