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지난달 31일, 2019년도 결산기준 지방재정운용결과를 시 홈페이지 지방재정공시란에 게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결과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재정운용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시 살림살이 전반에 관한 사항을 쉽게 알 수 있게 요약한 것이다.
1일 시에 따르면, 2019년도 포천시 총 살림 규모는 직전년도 대비 5067억 원이 증가한 1조 6777억 원으로, 이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이 2167억 원,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6540억 원, 기타(지방채,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8070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재정심사 강화, 불요불급 사업 예산 절감 등 강도 높은 재정건전화를 추진해 지방채 전액을 상환함으로써, 채무 제로 도시를 선언한 바 있다.
전은우 기획예산과장은 “포천시는 효율적인 재원의 배분과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체납액 징수강화를 위한 체납자실태조사반 운영, 국도비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경기도, 중앙부처와의 공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재정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