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제9호 태풍 '마이삭' 강도 매우강 유지 한반도 접근 중..
지역

제9호 태풍 '마이삭' 강도 매우강 유지 한반도 접근 중

이건구 기자 입력 2020/09/02 17:05 수정 2020.09.02 17:17
2일 늦은 밤부터 3일 오까지 태풍의 영향권.. 한반도 전역, 강풍 동반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예상
2일 16시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 이동경로./Ⓒ기상청 날씨누리
2일 16시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 이동경로./Ⓒ기상청 날씨누리

[경기=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올해 한반도에 상륙하는 2번째 태풍인 ‘마이삭’이 2일 15시 현재, 서귀포 남남동쪽 190km해상 부근까지 접근한 가운데 강도 ‘매우강’을 유지한 채 시속 19km/h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45m/s(시속162km/h)의 세력을 유지한 초대형 태풍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2일 늦은 밤부터 3일 오후까지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게 되는 한반도 전역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관련해 기상청은 2일 오후 5시 이후 제주도와 남해상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태풍경보를 발령하고 충남내륙과 강원도 동해상에 호우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2일 오후, 비상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경계태세에 돌입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피해에 대비한 비상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