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연천군민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의 문화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당초 오는 17일로 예정되어 있던 '연천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기념식 및 시상식만 간소하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으로 행사를 전면 취소하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연천구석기축제와 연천율무축제' 역시 취소하기로 했으며 10월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2023 연천방문의 해’ 선포식 역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감염 방지와 군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모든 행사를 취소했지만 '연천방문의 해'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