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농업협동조합이 지난 1일 관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연천읍 차탄2리·4리 주민들을 돕기 위해 125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에 훈훈한 정을 전파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는 갑작스러운 재난과 재해로 힘들어하는 수재민들을 위해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주택침수 및 하우스 피해를 입은 총 37농가(연천읍 22농가, 신서면 15농가)에 성금 전달 및 도배·장판 등을 지원했다.
임철진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해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피해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농협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재민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농협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연천농협은 각종 행사 및 지역의 재난 발생 시 각종 농산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