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에 시민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포럼’이 결성됐다.
주인공은 '충주포럼'으로 충주 시민의 생각과 시민의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민의 자발적 역할 모색의 실현이 목적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포럼은 지난 8월 22일 오후 충주시 탄금대로 39 세일빌딩 3층에서 발대식과 현판식을 갖고, 이후 9월4일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포럼을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공동대표 고민서, 조삼봉씨가 초대 회장직을 맡았다.
포럼 회원은 대략 200명에 육박하고 소상공인, 사회단체장, 일반 시민 뿐 아니라 사회복지, 문화·예술·디자인, 방송·언론, 연구·교육·법률, 금융·보험, 경영·행정, 미용·여행·외식업·운송 서비스, 건설, 부동산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회원들이 참여했다.
포럼 구성으로 ▲운영과 연구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활력 ▲시민중심봉사 ▲대외협력 ▲경제건설 등을 중심으로 7개 분과로 나뉘어 향후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생활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자 SNS와 페이스북 등 실시간 회원들과 소통하며 각 분과별 지역현안에 대한 포럼 및 봉사활동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충주포럼(공동대표 고민서, 조삼봉)과 스포츠위원회 황두연 위원장이 지난달 14일 오후 충주공설운동장을 찾아 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장애인국가대표 육상선수단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포럼은 지난 9월 5일 충주시 민속5일장이 열리는 자유·무학시장을 찾았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스크 천장을 준비하여 시장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코로나19 감염 예방 캠페인에는 ‘충주포럼’ 고민서, 조삼봉 공동대표, 정재홍 사무총장과, 박부규 관광활력위원회 위원장, 노영순 봉사단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고민서 대표는 "충주포럼은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 컨센서스를 추구하되 이념적 대립을 지양함으로 지역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삼봉 대표도 ”지역 예술과 대중문화의 발전, 나눔과 봉사를 목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은 매주 월요일 정기모임과 매월 중앙위원회 회의를 통해 충주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