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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해수탱크 전면 교체로 여름철 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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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해수탱크 전면 교체로 여름철 활어, 패류 거래 활성화 기대

이건구 기자 입력 2020/09/07 13:53 수정 2020.09.07 14:14
해수살균 정화 장치 설치로 콜레라균, 식중독균 등 세균 99.9% 박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매장에 설치된 수족관./Ⓒ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매장에 설치된 수족관./Ⓒ구리농수산물공사

[경기=NF통신]이건구기자=경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해수탱크 시설이 신규 교체되면서 ‘여름철에도 생선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라는 의식 개선으로 수산시장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규 해수탱크(150톤 규모)에는 특허 받은 해수살균 정화장치 설치로 콜레라균, 대장균, 식중독균 등 세균을 99.9% 박멸할 수 있으며, 해수살균 정화장치로 도매시장 내 활어와 갑각류 등 수족관에 공급되는 해수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수산시장 유통인들은, 여름철만 되면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로 일부 소비자들이 생선회 등 수산물 섭취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이은 여름철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춘근 수산물류팀장은 “해수공급업체에 365일 안전하고 질 좋은 해수공급 등 최선의 관리체계를 마련해 수산동을 찾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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