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NF통신] 김의상 기자 = 음성군립도서관은 제56회 도서관주간 및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독서 의욕 고취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온라인 비대면 행사인 ‘집에서 즐기는 도서관 싹쓰리’는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서추천도서를 읽고 한줄 서평 달기와 독서퀴즈 게시판의 퀴즈를 맞추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이용자에 한해 도서관 재개관시 방문하면 에코백 또는 멀티펜 세트를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도서 대출이 어려워진 이용자들에게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하고 도서관 앞에서 받는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으며, 음성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PC 및 스마트폰으로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비대면 행사인 ‘도서 연체자 구제’와 ‘도서 대출 두배로’를 운영해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시, 9월 독서의 달 내에 방문한 연체자의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고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늘려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조심스러운 요즘, 이번 온·오프라인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얻고, 생활속에서 책을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는 행사 및 대면 프로그램은 음성군립도서관(감곡도서관, 삼성도서관)에서만 진행되며, 대소도서관은 오는 2021년 6월까지 예정된 리모델링 공사로 당분간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