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F통신] 이기종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은 제56대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취임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이청룡 대전국세청장은 지난 1984년 공직에 입문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인천지방국세청 개청 준비단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등 지역 국세청 근무를 거쳐 최근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청룡 청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우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유례없었던 긴 장마와 폭우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금의 위기를 계기로 관리자와 직원 모두가 마음의 문을 열고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노력한다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며 대전청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 병법서인 삼략(三略)에는 나오는 내용을 인용해 “‘사정이 어려울수록 구성원과 고락을 함께 나누어 힘을 모은다’라는 단료투천(簞醪投川)이라는 말이 있다”며 “오늘부터 대전청 가족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으는 공유의 리더십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