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도심 곳곳 가을꽃을 조성해 코로나19 및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가을날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9일 시애 따르면 직영 꽃묘장에서 키워낸 메리골드 4종 9만 본을 주요도로변 가로화분과 ▲달천사거리 ▲충주역삼거리 ▲건대병원사거리 ▲법원로타리 ▲호암로타리 ▲시청회전로타리 등 6곳의 테마 화단에 식재했다.
또한,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산책하기 좋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충주천변 등 5곳의 주요 다리에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해 도심 녹지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 계속되는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가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거리 조성이 시민들의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내 도심권 특색있는 꽃 거리로 조성된 성서동과 용산동 꽃 화분도 가을꽃으로 교체해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