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윤정진)가 신니면 회문마을 40여 가구 일원에 상하수도 관로공사를 동시에 추진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문마을은 음용수도 지하수를 이용한 소규모 마을 상수도를 사용해 시설물 노후화, 펌프 고장 등 해마다 수돗물 공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신니면은 예산 수립 단계부터 관련 부서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상수도과에 하수관로를 매설하면서 상수도관도 함께 공사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시청 하수과에서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수도과에서는 필요한 예산을 우선 배정했으며, 현재 유관부서의 유기적인 협조로 공급관 매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윤정진 신니면장은 “앞으로도 사업추진 시 소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니면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적극 행정으로 추진된 이번 공사를 통해 2.5㎞ 규모의 하수도 관로공사와 광역 상수관을 함께 매설함으로써 이중 굴착을 방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약 1억 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