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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8일부터 어린이 독감 무료접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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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8일부터 어린이 독감 무료접종 합니다"

김의상 기자 입력 2020/09/08 23:52 수정 2020.09.09 00:51
- 9월 8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부터 접종
인플루엔자 유료 예방접종 모습./ⓒ=충주시
인플루엔자(독감) 유료 예방접종 모습./ⓒ=충주시

[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주시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생후 6개월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7.1.일 이전까지 접종을 총 1회만 한 어린이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여 어느 때보다도 접종이 필요한 시기로 기존 3가 백신이 아닌 1종을 더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특히 생후 6개월에서~만 18세 이하(2002년 1월 1일~2020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 중 2회 접종대상은 9월 8일부터, 1회 접종대상은 9월 22일부터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부도 임신주수 상관없이 산모 수첩, 임신 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정 병·의원에 제시하면 9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만 62세(58년 이전 출생자) 이상이면서 주민등록상 충주시로 되어 있는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는 초기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하여 인플루엔자와 코로라19가 함께 유행할 경우 교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코로나19에 대비하고 12월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면역획득을 위해서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접종 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접종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호흡기 증상 없이 가장 건강한 상태일 때 접종을 받도록 하고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여야 하며,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방역수칙도 잘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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