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장효남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4일 가락시장 수출협의회(수출업체)와 중국 수입 도매상이 온라인을 통해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 마케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의 실질적인 지원과 한중 신선농산물 수출 판로를 새로이 개척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중국 도매시장 바이어 60개사와 한국 수출업체 1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 우수 농산물의 수출동향 및 추세, 중국 농산물도매시장의 역할 등에 관한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가락시장 수출업체의 우수 수출 농산물 등 소개됐으며 특히 포도(2종), 황금팽이버섯(4종), 파프리카(10종) 등이 중점으로 소개됐다. 행사 후에는 중국의 20개 업체가 한국 신선 식품에 대해 구매 의사를 타진했다.
임종세 가락시장 수출협의회 회장은 “국내 공공기관의 협력과 지원으로 수출 장벽이 높은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매시장의 수출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노계호 공사 지사장은 “이번 한-중 온라인 수출 상담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직접 교류와 바이어 왕래가 힘든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농산물로 인정받은 가락시장의 신선식품을 소개하고,매출 감소로 힘들어하는 수출업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