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지난 7월 말부터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음성군의 수도시설인 급·배수관로 11곳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즉시 복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 수도사업소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밤낮으로 현장에 투입돼 발 빠른 응급복구를 실시했고, 수돗물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하루 만에 대부분 복구를 완료해 수돗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했다.
또한, 단수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를 얻어 단수 지역에 생수 1만병을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지난 9월4일에는 대소-삼성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에 따른 상수도 이설공사와 금왕읍 내곡리 누수의심지역의 복구작업을 위해 4일 오후10시부터 5일 오전5시까지 공사를 실시하는 등 단수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응을 펼쳤다.
이상기 수도사업소장은 “집중호우로 손상된 수도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과 대행업체, 수자원공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