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남양주시가 11일, (사)남양주동부중소기업인협회와 기업애로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관내 기업의 어려움 해소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산업경제국장, 관계 공무원과 기업 대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현장의 소리를 적극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광한 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는데도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이 여전히 많이 어려워하고 있어 여러모로 걱정되고 염려되어 이렇게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며 기업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환경은 정상적 경제활동이 불가능 할 정도로 힘들 것이다. 축소경제에 대비해야 한다”며 “시에서도 기업들이 좋은 조건에서 기업 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박순삼 회장은 “지금 기업들이 심각할 정도로 여건이 어렵고 앞이 안보이니 더 큰 문제”라며 “그래도 시장님이 2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일들을 하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 지금도 이렇게 함께 걱정해 주시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주시니 힘이 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3년 창립한 (사)남양주동부중소기업인협회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소통과 화합’이라는 비전과 목표아래 경쟁력 있는 남양주시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680만원,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쌀 100포 및 라면 50박스를 기부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