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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21연대, ‘코로나19 차단’ 안전한 폐마스크처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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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21연대, ‘코로나19 차단’ 안전한 폐마스크처리로 마무리

이건구 기자 입력 2020/09/13 09:47 수정 2020.09.13 10:13
자연생태계 보호와 코로나19 2차 감염 방지위한 ‘올바른 마스크 폐기 캠페인’
자연생태계 보호와 코로나19 2차 감염 방지위한 ‘올바른 마스크 폐기 캠페인’을 벌인 환경21연대 회원들./Ⓒ환경21연대 밴드
자연생태계 보호와 코로나19 2차 감염 방지위한 ‘올바른 마스크 폐기 캠페인’을 벌인 환경21연대 회원들./Ⓒ환경21연대 밴드

[경기=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요즘, 환경21연대중앙회(이하 ‘환경21’)가 폐 마스크로 인한 2차 감염방지를 위한 ‘올바른 마스크 폐기 캠페인’을 열고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폐 마스크’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과 위험성을 지적했다.

‘환경21’은 지난 11일 용인시 모처에서 홍권표 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악의 바이러스 감염병인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만큼 중요한 것이 올바로 버리는 것’이라며 올바른 폐기방법에 대한 환경의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환경21’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의 2차 감염 위험 ▲야생동물들의 안전 위협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바다생물이 식탁에 올라 국민건강위협 ▲심각한 환경오염 유발 등, 폐 마스크로 인한 폐해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착용했던 마스크 폐기 방법으로 ▲외부 겉면을 만지지 말고 끈을 잡고 벗기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겉면이 안쪽으로 향하게 꽁꽁 묶기 ▲종량제봉투에 깊숙이 넣어 단단히 묶어 버리기 ▲올바른 처리 후 깨끗이 손 씻기 등의 폐기순서를 준수해 줄 것 등을 당부하고 유튜브에 동영상을 게시했다.

홍권표 중앙회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폐마스크는 자연생태계에 유입되어 심각한 환경파괴 등의 악순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폐 마스크 접촉 시 2차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홍 회장은 “전 세계를 공포 속에 몰아넣은 코로나19의 발병원인이 환경을 무시한 인간들의 욕심과 무분별한 행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이제부터라도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 의식개선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21‘은 1999년 3월 ’자연사랑 생명사랑 환경감시단‘으로 출발한 이후 20년 간 자연환경의 원천이자 생명인 물 자원 보호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환경부 제309호로 등록된 비영리환경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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