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업무협약 및 사업공모를 통한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올해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청춘시대G몰 창업 인큐베이팅’이 수확의 계절 9월을 맞아 결실을 맺고 있다.
14일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구리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통업계가 비대면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 변혁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미래상황에 부합하는 G몰 상품판매를 위해 지난 8월 ‘청춘시대G몰‘을 오픈하고 상품사진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입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쇼핑몰 오픈 초기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구리도매시장공식쇼핑몰과 ‘청춘시대G몰’ 상품을 연계 입점시켜 사업초기 판매촉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리청춘시대G몰에 입점한 믹스주컴퍼니 주희상 대표는 “청춘시대G몰은, 경력단절의 평범한 전업주부를 온라인 경영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해준 은인으로, 지자체의 형식적 추진사업이 아닌 체계적·실질적 교육과정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시기에 온라인 사업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믹스주컴퍼니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사업가보다는 올바른 기업가 정신으로, 귀한 사람과 귀한 먹거리,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해 중요한 가치를 두고 진심을 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도담도담 정선화 대표 또한 “꿈도 목표도 희망도 없던 나에게 청춘시대G몰 교육을 통해 만난 강사들의 열정과 멘토의 헌신, 적극적인 지원을 보낸 시 관계 공무원, 공사 직원들의 협력으로 어느덧 마켓 미르와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도담도담을 운영하며 내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기업 철학과 사명을 내세운 경영자의 마인드를 가진 대표가 되어가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지역경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구리시청과의 협약으로 청년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청춘시대G몰 인큐베이팅 사업’은 향후 도매시장이 사노동 스마트 e-커머스 물류단지로 이전하면 미래 블루오션인 푸드테크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청춘시대G몰 입점 사업자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인 성공전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구리시민, 공직자들이 추석명절 선물 구매 시 청춘시대G몰, 구리도매시장 공식쇼핑몰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