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이차영)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4억원을 확보한 군은 국비, 군비, 민간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 48억원을 투자해 괴산읍과 칠성면 일원의 주택 및 공공시설 256개소(태양광 185개소, 지열 7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군은 올해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괴산읍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131개소(태양광 125개소, 태양열 1개소, 지열 4개소, 연료전지 1개소)를 설치하고 있다.
군은 내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연간 4123MW(메가와트) 규모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경우 이산화탄소 763톤의 절감 효과 발생으로 30년생 소나무 13만그루를 심는 대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