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농산물 캐릭터 '충주씨'를 전면에 내세운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을 개설하고 오픈 이벤트로 '충주씨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충주씨샵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판로가 막히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판매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충주시가 만든 공식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이다.
온라인 페스티벌은 오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충주씨샵을 통해 충주지역에서 생산된 130여 개의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페스티벌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소나타 1대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충주씨가 쏜다' ▲ 매주 특별 할인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위클리 이벤트' ▲ 배송받은 상품에 동봉된 즉석 쿠폰을 긁어 금반지(1돈)를 증정하는 '황금빛 행운을 긁어라' 등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주말마다 충주세계무술공원과 종댕이길 주차장, 호암택지 등 3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장터도 운영해 사과, 밤 등 충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는 온·오프라인 직거래 판촉 행사를 통해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꾀함과 동시에 전국의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건강한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씨는 최근 홈쇼핑, 유튜브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시의 농산물 통합 캐릭터다. 시는 지난 7월 충주씨를 전면에 내세운 다양한 판촉 및 홍보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명품 마케팅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