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세금 상식을 알려주기 위해, 지방세 만화홍보 책자 ‘세돌이와 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을 제작해 관내 도서관 및 초등학교 등에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세금의 종류와 역할 등 어렵게만 느껴졌던 지방세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써, 세금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 형식으로 제작했다.
당초 관내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세정과 직원이 학교를 방문, 지방세 만화홍보 책자를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대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인해 교육교재를 활용한 비대면 자체 교육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만화로 보는 지방세 책자에 관심이 있는 관내 초등학교는 오는 25일까지 음성군청 세정과로 신청서를 팩스 및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초등학교에는 교육 영상자료(PPT) 및 지방세 만화홍보 책자가 제공된다.
이창현 세정과장은 “지방세 만화 홍보 책자를 활용한 세무교육을 통해,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납부에 대한 소중함과 올바른 납세의식을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