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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김광철 군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및 ‘연천방문의 해’ 관련 기자브리핑

이건구 기자 입력 2020/09/15 21:48 수정 2020.09.15 22:04
군 의회 최숭태 의장과 함께,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위해 최선 다할 것. 의지 밝혀
코로나19와 관련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연천방문의 해’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광철 군수와  최숭태 군의장./Ⓒ이건구기자
코로나19와 관련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연천방문의 해’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광철 군수와 최숭태 군의장./Ⓒ이건구기자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 김광철 군수가 15일 오후3시, 군청 기자실에서 군의회 최숭태 의장과 함께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살아 숨 쉬는 연천군 홍보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연천방문의 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김광철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군민과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1차에 이은 2차 연천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금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 안건을 군 의회에 상정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전에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군민들에게 다소 위안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며, 최대한 공정하게 지급하여 빠른 기간 내에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급대상은 지급계획 발표일인 오늘 9월 15일 18시 이전부터 지급일까지 계속해서 연천군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군민(연천군 재난기본소득지급조례 제5조에 의거)이며,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씩 지난번과 같은 무기명 정액 기프트카드인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카드 사용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연 매출 10억원 초과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온라인 결제,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연천방문의 해' 슬로건 디자인./Ⓒ이건구기자
'연천방문의 해' 슬로건 디자인./Ⓒ이건구기자

이어 김광철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연천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2020∼2023 연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부득이 연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군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연천군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발전하는 연천의 모습, 생동감 넘치는 연천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연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오는 10월 15일 개최할 계획이었다.

연천군은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아왔고, 1413년 연천 현감을 설치해 6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지역으로 2020년을 새로운 연천 6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기위해 ‘연천방문의 해’를 추진했지만, 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감염 방지와 군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선포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이날 김 군수는 “비록 선포식은 취소되었지만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천이 될 수 있도록 ‘연천방문의 해’ 추진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로서 국제관광객 유치 및 각종 학술대회를 유치함은 물론 ‘연천관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연천이 새로운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석기에서 유네스코까지’와 '힐링에서 모험까지'라는 슬로건아래 추진되는 ‘연천방문의 해’ 사업은, 총사업비 4,210백만원을 투입해 2020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간 1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광광홍보 영상물, 연천방문의 해 로고 및 슬로건 제작을 마쳤다.

또한 ▲스마트관광전자지도 제작으로 관광객에게 편리한 안내서비스 제공 ▲서울지역에 LED전광판 및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한 광고효과 극대화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등과 협력, 단체 관광객 유치 ▲DMZ평화의 길, 카약프로그램 개발 ▲재인폭포공원화사업 및 유네스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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