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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일 예산안 시정연설때 홍준표·정우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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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일 예산안 시정연설때 홍준표·정우택, 사전환담 참석하기로

유병수 기자 입력 2017/10/31 19:46 수정 2017.10.31 19:59
▲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한다. 31일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홍 대표와 정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문 대통령의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에 앞서 진행되는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환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통해 새 정부의 혁신성장 방향을 설명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복, 민생 현안 해결 등을 위한 국회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 달 잇따라 열리는 한·미,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 문제 해결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전망이다. 홍 대표는 지난주 '북핵외교'를 위한 방미일정을 마친 뒤 문 대통령에게 '1대1 안보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청와대는 거절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헌정사상 처음으로 추경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국회 시정연설을 했으며, 정기국회 시정연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6월12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와 환담했을 때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고 있던 정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추경 시정연설' 땐 불참,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등 인사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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