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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국내 기술사업화 정책 20년 성과와 과제는?”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입력 2020/09/17 16:51 수정 2020.09.17 17:10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제435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STEPI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제435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STEPI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제435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사업화 : 정책 20년 성과와 과제'란 주제로 진행됐다.

제1발제를 맡은 손수정 연구위원(STEPI)은 '기술사업화정책 20년의 전개와 앞으로의 도전'이란 제목으로 기술사업화 정책 2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정책방향에 관한 이슈를 설명했다.

이어 제2발제를 맡은 최치호 회장(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은 '공공기술사업화 성과와 과제'에서 기술공급자 관점을 통해 현(現) 공공기술사업화를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또 이세준 선임연구위원(STEPI)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박종흥 본부장(ETRI), 손미진 대표(수젠텍), 이종석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산업통상자원부), 임윤철 대표(기술과 가치), 장기술 회장(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조선학 연구성과일자리정책과장(과기정통부)이 참여해 기술사업화 정책 20년을 되돌아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에서 산업부 이종석 과장은 “공공연구소가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민간 기업이 이전받아 사업화에 나선다는 개념 자체에 대해 회의적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런 고민들을 담아 제7차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우리나라의 기술사업화 정책은 2000년 기술이전촉진법의 제정 이후 새로운 방향으로 달려왔다”며 “이번 포럼이 법 제정 이후 추진해 온 기술사업화 정책의 2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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