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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우체국과 업무협약 체결로 ‘탄탄한 복지안전망’ 구축

이건구 기자 입력 2020/09/18 14:37 수정 2020.09.18 15:19
집배원 네트워크 활용,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목적
김광철 연천군수와 김수조 연천우체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천군청
김광철 연천군수와 김수조 연천우체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천군청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과 연천우체국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함께하는 복지 네트워크로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김수조 연천우체국장을 비롯한 연천군청의 김병준 문화복지국장, 김창훈 복지정책팀장, 연천우체국의 김창호 우정노조지부장, 한명희 집배실장, 박현원 우편물류팀장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연천우체국은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갑작스런 실직, 휴·폐업, 가족관계단절로 인한 위기가구와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연천군은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관련 법률에 의거 지원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해 공공·민간자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연천군은 관내 은둔형 빈곤가구를 발굴, 지원하고자 2018년 말부터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377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협약식에서도 연천우체국 집배원 25명을 ‘연천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했다.

김광철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알리는 일에 서로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우체국 집배원들께서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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