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빈틈없는 방역 활동과 민생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 ▲안전교통 대책 ▲물가 및 주민 생활 안정 ▲재난 사고 예방 및 대응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충주의료원·건국대 충주병원·보건소 등 총 3곳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중·고위험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 13개소에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하여 관광지점 방역 및 관광객 생활 방역수칙을 지도할 방침이다.
그리고 민생안정을 위해 추석 물가 안정 대책반, 시민 불편 종합신고센터, 특별교통 대책상황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연휴 동안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해 쓰레기 처리 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을 편성하여 쓰레기 수거일을 확대 조정하고 주요도로변 정체 구간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석연휴기간 동안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이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