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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국내 최초 '룸킷' 활용한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 개통

이건구 기자 입력 2020/09/23 15:31 수정 2020.09.23 15:43
강의실 100개에 화상회의 전용장비 '웹엑스 룸킷(Webex Room Kit)' 설치 등 원격교육 체제 강화
대진대학교,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 개통식 단체사진 촬영./Ⓒ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 개통식 단체사진 촬영./Ⓒ대진대학교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대진대학교는 23일 오전 11시, 인문학관 1층 105호 강의실에서 임영문 총장 및 보직교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대진대는 코로나19 확산 등에 대비, 중장기적 차원에서 원격교육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 도입을 결정하고, 국내 최초로 각 단과대학 건물 강의실 100개에 ‘룸킷(Room Kit)’이라는 화상회의 전용장비를 설치했다.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에 활용되는 ‘룸킷’은 씨스코(Cisco) 사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웹엑스(Webex)에 최적화된 전용장비로, 대진대는 코로나19사태로 전면적 원격수업을 시행한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웹엑스를 도입해 실시간 원격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룸킷’은 고화질 추적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이 일체화 되어있어 교수자는 매우 쉽고 편리하게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또 강의실의 학생들은 고화질로 전송되는 화면을 통해 실제 강의실 수업에 참여하는 듯 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대면수업과 비슷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

‘룸킷’을 강의실에 설치해 비대면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대진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전 세계 대학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여서 미국 씨스코 본사에서도 ‘룸킷’을 활용한 대진대의 원격수업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 참여한 임영문 총장은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수-학생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을 교내 강의실 100개에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미래교육의 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는 앞선 18일에 각 학과 조교 대상으로 ‘룸킷’ 교육을 시행했으며, 교원의 원격수업 역량 제고, 온라인 원격교육 도우미 도입 등 원격교육의질 제고 및 인프라 구축 등 대학의 원격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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