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온라인 학사일정으로 인해, 학생 간 학습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교과학습지도를 중심으로 ‘랜선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3개반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학습 결손과 격차를 방지하고자 실시한 인터넷강의 프로그램인 '랜선클래스'는 9월까지 1,2차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10월부터 3차 교육을 진행한다.
랜선클래스 3차 교육은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생명존중교육, 인권교육 등 다양한 생활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지식함양뿐만 아니라 건강한 인격형성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랜선클래스와 함께 진행되는 대학생 1:1 멘토링은 학과 수업 진도에 맞추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는 학습기초를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 방과후아카데미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