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주시 서부권역 거점도서관으로 건립된 서충주도서관이 정식개관을 앞두고 오는 7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서충주도서관은 77억7900만 원을 투입해 중앙탑면 원앙4길 48 일원 3천732.5㎡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577.8㎡ 규모로 지어져 지난 7월 말 준공됐으며, 도서관 내부 환경 조성 및 임시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초 정식개관하게 된다고 전했다.
서충주도서관은 1층에 사무실, 전시·휴게공간을 배치하고 2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이야기방, 영유아 프로그램실, 수유실, 이야기 계단, 강의실, 동아리실로 구성하고 3층에는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등으로 조성했다.
특히 이번 임시운영 기간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열람 및 착석은 불가능하며 도서 대출·반납과 회원가입 서비스만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임시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범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