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는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오랜 기간 종사하고 있는 숙련기술자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 포천시 명장'을 선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 명장은 기계, 섬유, 농림, 공예,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명장의 이름에 걸맞게 지역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15년 이상 동일 분야 및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야 하며, 대한민국 명장이나 시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희망자는 읍·면·동장 또는 관련 단체 및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21일까지 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 명장에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함께 인증명패를 받고, 홈페이지에 조성된 명장 코너에 등재가 된다. 또한 해당 사업에 대한 연구활동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배상철 일자리경제과장은 “명장 발굴을 통해 해당 분야의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기술숙련자가 전문분야에서 정진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포천시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