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단양=김병호 기자] 단양군 장익봉 균형개발과장(사진‧57세)이 6일,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2017년 농어촌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어촌행복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업기반 확충, 지역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그는 올 1월부터 균형개발과장을 맡아 농업기반조성과 밭 기반 정비, 새뜰마을 등의 사업 추진으로 농업생산 기반 확충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 과장은 재직 기간 동안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재난‧관광 분야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2014년 안전행정부장관, 2015년 대통령, 지방행정연수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시인이기도 한 그는 제38회 지필문학 시(詩) 부문에 ‘바다에 가서 얘기해 줄께’ 등 10편을 응모해 신인상을 수상, 월간 시사문단에도 ‘내연 폭 숨소리 들으며’ 등 3편을 출품해 7월호 당선자로 뽑혔다.
장익봉 과장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그동안 성원해주신 단양군민과 동료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군이 기치로 내건 살기좋은 농촌 건설에 남은 공직 생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