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미세먼지 및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10만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개정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0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자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타법 의료급여 대상자 ▲장애인 등 4,500명이다.
군은 지난 5월, 마스크 공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도 선제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해 마스크(KF-94) 3만 5천장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 8월에도 마스크 13만장을 지원하는 등 지역 저소득층 4,300명에게 총 16만 5천매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가장 확실한 방어책인 마스크 착용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및 의료기관 방문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무관하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30일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30일부터 최고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