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에 소재한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백호현 이사장과 이종호 이사가 13일, 경기북부보훈지청을 방문해 황후연 지청장과의 특별한 면담시간을 가졌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날 백호현 이사장은 황후연 지청장과의 만남 자리에서 “지난 7월 1일자 경기북부보훈지청장으로 부임을 축하드린다”며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이 경기북부지역의 군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게 된 것은 매년 아낌없는 후원과 참여부스를 지원해 주고 있는 경기북부보훈지청에 도움이 컸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종호 이사도 “본회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군사문화체험, 참전용사 가족들에 대한 추모행사, 기념품 제작판매 등의 사업 진행을 위해 올해 제4회 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되었다”며 “21년 제5회 군 문화축제에도 경기북부지청의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황후연 지청장은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법인 설립목적과 군문화제를 추진하는 동안의 과정을 보니 민간단체에서 어려운 가운데도 잘 이끌어 오신 것 같아 경의를 표하고 싶다.”면서 “이 축제가 학생들에게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어르신들에게는 안보의식 고취를 전할 수 있는 내용으로 보훈지청에서도 소홀하게 다룰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는 격려의 말로 화답했다.
특히 황 지청장이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이 연천군을 뛰어넘어 경기북부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협조를 다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연천군을 대표하는 군 관련 행사로서의 지속발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사)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은 군사적인 요충지로 인해 지역발전적인 축면에서 낙후될 수밖에 없었던 연천군에 군사문화지역의 특성을 살려 군사문화체험과 페스티벌로 관광개발은 물론 민·관·군 상호간의 협력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지난 2016년 설립된 비영리 순수 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