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최고의 지질명소이자 연천의 관광명소인 재인폭포를 중심으로 한 창작 뮤지컬 ‘재인폭포’를 오는 22일 오후 5시 연천수레울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20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연천군은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뮤지컬협회 경지지회와 손을 잡고 지난 3월부터 재인폭포와 더불어 연천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 개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연천군 방문의 해를 맞아 연천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시범공연은 연천군과 경기문화재단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제작 및 예술 감독은 한국뮤지컬협회 경기지회 박철호회장, 프로듀서 오은성, 연출은 김도형이 맡았다. 아름다운 연천으로 여행 온 서울내기 여자와 연천 토박이 젊은 여성이 함께 꿈을 이뤄나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그 과정에 유네스코 2관왕인 연천의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이 소개되고 또한 연천의 따뜻한 인심은 물론 재인폭포에 전해오는 광대부부의 못 다 이룬 사랑이야기가 현대적으로 풀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완해 '창작뮤지컬 재인폭포'를 상설공연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도뮤지컬 지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의 제목이자 주요 무대인 '재인폭포'는 1800년대 써진 연천군지에서도 명승지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연천지역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최고의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