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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 의원 8명, 자유한국당 입당..
정치

바른정당 탈당 의원 8명, 자유한국당 입당

유병수 기자 입력 2017/11/09 11:06 수정 2017.11.09 11:54
리얼미터, 입당 '지지 25% vs 반대 61% '로 나타나
▲ 황영철 의원 공식 홈페이지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바른정당을 탈당한 김무성 의원 등 8명이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했다.

9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는 김무성, 강길부,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정양석, 홍철호 의원 등이 참석해 복당했다. 주호영 의원은 오는 13일 예정된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후에 탈당해서 한국당에 합류할 예정이다.

따라서 한국당 의석수는 115석으로 늘어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의석수 차이는 6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지난 8일 tbs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결과를 보면, 이번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復黨)에 찬성 여론은 25%, 반대하는 여론이 61%로 반대가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 자료=리얼미터

조사에서 지역별로는 서울(반대 66.7%)과 대전·충청·세종(64.2%), 광주·전라(55.3%), 대구·경북(49.0%)과 부산·경남·울산(62.5%) 등 영남권에서도 반대가 과반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75.8%), 40대(70.5%), 20대(62.0%), 50대(55.2%), 60대 이상(47.8%) 등의 순으로 반대가 70%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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