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경기도와 일선 지자체가 시행중인 공모사업이 속속 주민들 품으로 돌아가고 있다.
실제로 화성시 동탄8동 주민자치회는 ‘동탄 8동의 행복한 부뚜막’이라는 의미의 공유부엌 ‘동행’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비와 시비 총 3천 7백6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화성시는 주민자치회가 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공유부엌을 조성하도록 행정적인 편의를 제공했고, 21일 현판식까지 마쳤다.
공유부엌은 동탄 8동 행정복지센터 1층 직원식당 공간과 3층에 조성된 바리스타 교육장과 함께 어린이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베이킹 클래스,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는 벌써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30가구를 위한 반찬을 만들어 손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현판식에서 서철모 시장은 " 주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쉴 수 있는 돈독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