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오는 11월 2일 ‘포천시다함께돌봄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산정호수에서 '행운 길 따라 비전찾기'란 주제로 공동생활가정 아동의 진로탐색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24일 진행된 진로탐색 현장학습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됐던 공동생활가정 아동에게 새로운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윤국 시장은 13명의 공동생활가정 아동들과 함께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코로나19로 답답했는데 산정호수에 오니 좋다. 현장학습 체험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새로운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포천시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며 아울러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영북면에 조성되는 포천시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시는 센터 개소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