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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문화원 ‘제9회 미수문화제’ 코로나19 여파 '행사 간소'

이건구 기자 입력 2020/10/28 10:56 수정 2020.10.28 11:32
연천출신의 조선 중기 대학자이며 대선현 '허목 선생' 기림 행사
‘제9회 미수문화제’ 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준용 문화원장./Ⓒ연천군청
‘제9회 미수문화제’ 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준용 문화원장./Ⓒ연천군청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문화원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미수 허목선생 묘역에서 양천허씨 대종회 허찬회장과 전 기무사령관 허평환 장군 등 양천허씨 대종회원과 문화원 회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여부가 최근까지도 불투명했으나 코로나19의 1단계 완화조치로 문화원 회원들과 양천허씨 대종회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연천문화원의 민요반 공연과 양천허씨 문중의 시제에 이어 기념식과 서예대전 시상식, 디딤 무용단의 무용공연을 끝으로 폐회됐다.

미수문화제는 연천출신의 조선 중기 대학자이며 대선현인 허목선생을 기리는 행사로서 금년에는 전년도와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를 축소해 약식으로 간단히 치렀다.

이날 열린 미수문화제 서예대전 시상에서는 서울 출신의 안애경씨가 대상을, 최우수상에는 박해빈씨와 최규희씨가 우수상에는 김태완, 이상운, 최인규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준용 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수문화제가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금년에는 코로나19로 규모가 많이 축소됐으나, 내년도에는 10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발전시켜 한층 더 성숙된 문화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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