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정부 포상제도이다. 이러한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많은 수상자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예술인은 뮤지컬 배우 정성화이다. 2010년 제 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이후 뮤지컬 배우 분야에서의 수상은 2015년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수상뿐이었다. 이후 두 번째로 수상을 거머쥔 뮤지컬 배우는 정성화가 되었으며 남자 뮤지컬 배우로는 최초로 수상하게 되었다.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데뷔 후 20년동안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수많은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사랑 받아 왔다. 특히 뮤지컬 분야에서는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몰입력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의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 해왔다. 성(性)의 경계도 뛰어넘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즐겁게 여기며 한계가 없는 연기생활을 보여주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는 국내 초연에 남성스러운 캐릭터의 ‘장발장’을 원캐스트로 약 1년간 공연하였고 뮤지컬 ‘킹키부츠’에서는 ‘롤라’역을 맡으며 여성스러운 캐릭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영화 ‘영웅’에서는 주연 ‘안중근’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